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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공범' 조영탁, 두 번째 구속영장 발부

  • 등록: 2025.12.06 오전 10:46

김건희 여사의 '집사' 김예성씨의 횡령 혐의 공범인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가 6일 김건희특검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조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 후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은 조 대표에 대해 처음 청구한 구속영장이 지난 9월 2일 법원에서 기각된 후 두 번째 청구에서 신병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조 대표를 기소하기 전까지 IMS모빌리티의 투자 유치와 김 여사의 관계까지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배임·횡령, 외부감사법 위반, 증거은닉교사, 배임증재 혐의 등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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