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 "실체 밝힐 것"…'외압 의혹' 엄희준, '무고' 수사 요청
등록: 2025.12.06 오후 19:02
수정: 2025.12.06 오후 19:07
[앵커]
이런 와중에 아직 2개 특검이 연장 수사를 하는 상황에서 또다른 특검이 추가됐습니다. '관봉권 띠지'와 '쿠팡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이 오늘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나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안권섭 특검팀이, 오늘 오전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안권섭 / '관봉권·쿠팡 외압' 상설특별검사
"어깨가 무겁습니다. 객관적 입장에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관봉권 띠지와 스티커를 분실한 사건입니다.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지난 4월 쿠팡 물류 자회사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리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입니다.
문지석 / 대구지검 부장검사 (지난 10월)
"엄희준 청장이 저한테 욕설, 폭언을 하면서 월요일 출근해서 대검 감찰 지시를 하고, 이 사건에 대해서 재배당 조치를 취하겠다고…."
외압 당사자로 지목된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엄희준 검사는 오늘 특검에, "문 검사가 독단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감찰을 받게 되자 책임을 피하려 무고한 것"이라며 수사 요청서를 제출 했습니다.
앞으로 최장 90일 동안 수사를 이어갈 상설특검팀은 "두 의혹 모두 똑같은 비중을 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특검까지 출범하면서 '특검 정국'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이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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