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할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을 두고 중일 관계가 연일 악화 중인 가운데,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행 항공편의 무료 취소 및 변경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했다.
중국과 외신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제항공과 동방항공, 남방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공지를 내고 내년 3월 28일 이전에 출발하는 일본 관련 항공편의 무료 취소 및 변경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항공사들은 중국 당국이 11월 중순경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리면서 일본행 항공권을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취소 또는 변경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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