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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정원오에 "잘하긴 잘하나보다…전 명함도 못 내밀 듯"
정원오 "감개무량"등록: 2025.12.08 오전 10:04
수정: 2025.12.08 오전 10:09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향해 "일을 잘 하긴 하나보다"라며 공개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정원오 구청장이 일을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시장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저는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며, 성동구가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상회하는 긍정 평가를 받았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게시했다.
성동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21~24일 성동구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구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92.9%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공개 글에 정 구청장은 "더욱 정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구청장은 SNS에 이 대통령 글을 공유하며 "원조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대통령이 여권의 잠재적인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 구청장 지지 의사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자신의 성남시장 시절을 회상하며 한 일반적 격려이지 다른 의도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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