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의 풀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이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시즌 2호 골을 터트렸다.
이태석은 7일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에서 열린 볼프스베르거와의 리그 원정에서 팀이 0-2로 지고 있던 후반 28분 추격 골을 터트렸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날린 왼발 프리킥이 수비벽을 통과하고 한 차례 바운드된 뒤 골대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9월 말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뒤 2개월 만에 터진 이태석의 시즌 두 번째 득점포다.
이태석의 추격골에도 아우스트리아 빈은 1-2로 패했고, 리그 12개 팀 중 7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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