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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윤핵관 장난 막으려 尹에 김영선 공천 부탁"

  • 등록: 2025.12.08 오후 15:46

  • 수정: 2025.12.08 오후 15:48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윤핵관들의 국민의힘 공천 장난을 막기 위해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명씨는 8일 창원지법 형사4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김영선 의원을 살려달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이유에 대해 이같이 주장했다.

명씨는 2022년 5월 윤 전 대통령에게 "김영선 의원을 살려주세요. 제 인생 모든 게 걸려 있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명씨는 그러면서 "저는 모든 사람을 다 추천했다"며 김 전 의원에 대해서만 공천을 부탁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검찰은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질적 소유가 명씨인 점을 밝히기 위한 신문을 이어갔다.

명씨는 "저는 미래한국연구소 영업사원이었을 뿐 김 전 의원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이 실질적 대표였다"고 반박했다.

명씨는 김 전 의원을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강씨를 통해 8,070만 원을 받은 혐의다.

2022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A, B씨에게서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4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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