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항공투하탄 1발이 발견돼 학생과 교직원이 일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포천시 일동면의 한 초등학교에서 관로 공사를 하다 6·25전쟁 당시 사용된 걸로 추정되는 폭탄 1발이 발견됐다.
공사 현장 관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해당 폭탄을 수거해 군 당국에 넘겼다.
약 1m 크기의 수거탄은 녹이 많이 슨 상태였는데, 과거 우리나라 공군에서 사용한 항공투하탄 종류로 파악됐다.
폭탄이 발견되자 당시 수업 중이던 초등학교와 유치원 학생과 교직원 등 440여 명이 인근 체육관에 일시 대피했다.
폭탄을 인계받은 군은 탄의 종류를 다시 분석하고 후속 처리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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