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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임종득, 내란특검 기소에 "어떻게든 엮어보려 난리…시기적으로 맞지 않아"
등록: 2025.12.08 오후 19:03
수정: 2025.12.08 오후 19:08
특검이 8일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을 기소하자, 임 의원이 "어떻게든 엮어보려 난리지만,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내란특검은 이날 윤석열 정부 시절 안보실 2차장을 지낸 임 의원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안보 2차장을 9월 27일날 그만두고 나왔다"며 "문제를 삼고 있는 직권남용과 관련된 행정관 채용과 관련된 부분은, 그 인원은 11월달에 보직이 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 시기에 제가 그 인원이 채용되는 데 부적절한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라며 "각종 여당과 정부의 문제들도 있지만 저를 어떻게 엮어보려고 하는 부분이 참 갸륵할 정도로 느껴진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단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고, 절차에 의해서 하는 것"이라며 "그 인원에 대한 부분은 저는 알지도 못하고, 제가 나오고 난 다음에 추천도 이루어졌고, 검증이 2개월 정도 이루어졌고, 검증에서 적격이 된 2명을 그쪽에서 임명을 한 것, 이게 팩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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