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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안부수 진술 번복에 회유 정황…정치검찰 끝장볼 것"
등록: 2025.12.09 오전 10:32
수정: 2025.12.09 오전 10:34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9일 '쌍방울 대북 송금' 수사 과정의 '연어·술파티 회유 의혹'과 관련, "정치검찰에 대해 이번엔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사들의 진술 회유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회유가 사실이면 사건 자체에 대해 다시 평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의 진술과 관련해 "쌍방울 투자 목적이라던 진술이 나중에 이재명 방북 지원으로 뒤집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극적인 진술 변화 뒤에 수많은 회유 정황이 포착됐다"며 "정치검찰의 일탈은 민주주의의 기초를 흔드는 중대 범죄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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