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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편파수사 논란 특검 수사관 전원 직권남용 고발"

  • 등록: 2025.12.09 오전 10:35

  • 수정: 2025.12.09 오전 10:37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9일 김건희특검이 편파수사를 했다며 관련자를 전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통일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을 후원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도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특검이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힌 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망발"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왜 국힘 인지수사는 탈탈 털고 민주당 인지수사는 묵살하는 것이냐"며 "특검이 정권의 수족이 됐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특검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직무유기이자 명백한 직권남용"이라며 "관련자 전원을 수사 기관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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