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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PICK] 한국계 첫 우주 임무 조니 김, 8개월 만에 지구 귀환…"인생 큰 영광"

  • 등록: 2025.12.10 오전 10:28

  • 수정: 2025.12.10 오전 10:45

[앵커]
미 항공우주국,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한국계 최초로 우주에서의 임무 수행을 마치고 귀환했습니다. 업무 외에도 우주정거장에서 8개월 간 머물면서 김치를 먹는 등의 일상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카자흐스탄 제즈카즈간) 지상에 착륙한 캡슐형 선체에서 구조 대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조니 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4월 러시아 비행사 2명과 소유즈 우주선에 탑승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한 뒤, 8개월 만에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조니 김입니다. 245일 간의 우주 생활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조니 김은 우주정거장에 있는 동안 지구 궤도를 3920회 회전 비행하며 과학 연구와 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소속으로 선발된 이후 첫 번째 우주 비행이었는데, 한국계가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니 김은 우주에 머무는 동안 즉석밥과 김치를 먹는 모습 등 일상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니 김 / 우주비행사 (지난 11월 18일)
"고추장을 올린 타코가 완성됐습니다."

올해 41살, 로스앤젤레스의 한국인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미 해군 복무와 하버드대 의대 졸업 등의 화려한 경력에 불우했던 어린시절까지 알려지면서 미국 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조니 김 / 우주비행사
"함께하는 사람들, 우리가 나눈 경험, 유대감과 사랑 그리고 팀워크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조니 김은 우주정거장을 떠나기 전 고별식에선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동료들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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