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김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10일 외교부를 방문해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면담했다.
케빈 김 대사대리는 면담 후 외교부 청사를 나서며 "대북 정책 관련 (한미) TF 출범에 관해 논의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개를 저은 뒤 "(정 본부장과의) 훌륭한 논의에 매우 만족했다"며 "한미는 모든 사안에 대해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모든 북한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긴밀한 공조를 이루고 있다"고도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 없는 한반도' 표현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게 사실이느냐는 질문엔 웃으며 답하지 않았다.
이날 면담은 오후 2시 30분 쯤 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가량 이뤄졌다. 한·미 외교당국은 최근 미북 대화 재개를 앞두고 '대북 정책' 공조를 위한 정기적인 협의체 출범을 앞두고 있다.
외교부는 전날 "한·미간 대북 관여 방안을 포함한 대북 정책을 전반적으로 논의할 정례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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