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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신동욱 "허위 사실 퍼뜨린 백해룡 경정, 책임 물어야"

  • 등록: 2025.12.11 오전 10:40

  • 수정: 2025.12.11 오전 10:42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이 11일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백해룡 경정을 향해 "허위사실을 퍼뜨린 잘못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했다.

9일 백 경정이 소속된 서울 동부지검 합동수사단은 세관 직원 밀수 연루 의혹과 외압 의혹 모두 근거가 없다고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짤막한 단막극으로 끝났어야될 얘기가 민주당이 개입하며 2년 반 끌어온 대하소설로 변질됐다"며 "이 문제에 만큼은 민주당이 집단 허언증 환자고 내란 앵무새였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수사비를 들여 공권력을 남용해 국민을 현혹시킨 문제에 대해 대통령실이든 법무장관이든 입장을 표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신 최고위원은 백 경정이 전날 '임은정 검사가 또 무마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도대체 나라가 맞냐"며 "백 경정이 허위사실 퍼뜨린 잘못에 대해 국가가 책임을 물어야하고, 공권력 남용에 대해 수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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