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지하철 노사가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총파업 예고일인 오늘 새벽까지 줄다리기 교섭을 이어간 끝에 합의안을 만든 건데요. 시청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출근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예나 기자,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겁니까?
[리포트]
네, 지하철 노사가 막판 극적으로 합의를 이루면서 노조가 예고했던 총파업은 철회됐습니다.
이에 따라 출근길 지하철은 모두 평소와 같은 배차간격으로 정상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서울교통공사와 제1노조는 신규 채용 규모와 인금 인상에 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공전하고 있었습니다.
어제 오후 1시부터 막판 본교섭에 나섰지만 40분만에 정회했고, 이후 새벽까지 실무 교섭을 이어갔지만 양측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새벽 3시 30분쯤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결국 총파업 시작과 함께 출근길 교통대란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결렬 이후 사측이 한걸음 더 나간 합의 제시안을 내놓으면서 노사는 교섭을 재개했고, 막판 극적 타결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새벽 5시 30분 첫차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총파업을 철회했고,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3개 노조 가운데 2·3노조와 사측 간의 개별 교섭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2노조와 3노조는 이번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알려져 지하철 정상 운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입니다.
서울 시청역에서 TV조선 김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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