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매몰됐습니다. 매몰자 수색 작업은 밤새 이어졌는데, 추가 붕괴 위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다솜 기자, 추가로 들어온 구조 소식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소방 당국은 구조견과 열화상 카메라, 드론을 투입해 밤새 매몰자를 찾는 작업을 이어갔는데요.
아직까지 추가 구조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은 철제 구조물과 각종 자재, 콘크리트 잔해가 뒤엉켜 있는 상황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일일이 철근을 절단하며 잔해 안을 수색하고 있는데, 굳지 않은 콘크리트 반죽이 철근이 뒤엉켜 있다보니 구조작업이 더뎌지고 있습니다.
안균재 /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호미로 다 긁어내면서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구조 상황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매몰 된 2명은 50대 배관공과 60대 철근공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 오후 2시쯤 광주 대표 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2층 옥상층의 철골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 했습니다.
2층에서 붕괴가 시작되자 1층과 지하층까지 잇따라 무너졌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97명이 있었는데, 하청업체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 매몰 됐습니다.
이 중 4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구조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전문가들은 철골 구조물 접합 불량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경찰과 노동당국은 인명 수색 구조가 끝나는 대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위반했는지 조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73%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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