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공판에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1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 의원의 3차 공판을 진행한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이어 이날도 윤 전 본부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이다. 윤 전 본부장의 배우자이자 통일교 전 재정국장인 이 모 씨의 증인신문도 같은 날 이어진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달 28일 권 의원의 2차 공판에도 증인으로 나왔지만 "권 의원과 같은 혐의의 공여자로 재판받고 있고, 해당 부분은 재판에서 위법수집증거에 대한 법리적 쟁점을 다투고 있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앞서 윤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진행된 피고인신문에서 교단이 다수의 민주당 정치인에게 접근했다고 진술해 특검팀의 '편향 수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10일 윤 전 본부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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