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파가 점점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눈길, 빗길 조심하셔야 겠는데요. 내일 많은 눈이 내립니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내륙은 최대 10cm의 눈이 예보돼 있어서, 이달 초 있었던 눈폭탄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체감온도가 5도 안팎으로 떨어진 서울의 거리. 스며드는 한기를 두터운 옷으로 막아봅니다.
천서진 / 경기 고양시
"어제는 좀 얇은 경량패딩같은 걸 입었는데 오늘은 양털코트 입었어요. 추워서요."
김홍민 / 경기 광명시
"장갑이나 목도리같이 방한 장구를 계속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져서…."
내일은 늦은 오후부터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이 2~7cm, 경기북부와 남동부에 3~10cm, 강원도는 최대 15cm 이상의 눈이 예상됩니다.
노유진 / 기상청 예보분석관
"기온이 낮아지는 늦은 오후부터 눈이 강해져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서울은 지난 4일 교통 대란을 일으킨 적설량 5.1cm보다 2cm가 더 쌓일 수 있습니다.
또,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장시간에 걸쳐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주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눈은 내일 밤과 모레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요일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더 추워져, 토요일 내린 눈이 빙판길로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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