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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靑 이전 후에도 시민 불편 최소화…러닝코스 보장"
등록: 2025.12.14 오후 13:31
대통령경호처는 14일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 이후에도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원칙을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호처는 국가 원수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경호구역을 최소화해 국민의 일상과 편의를 존중하는 '균형적 경호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경복궁 댕댕런' 코스로 불리는 광화문부터 경복궁, 청와대, 삼청동, 종로·청계천을 도는 '러닝 코스'를 이전 이후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인근 등산로 역시 최대한 개방하기로 했다.
청와대 접근 5개 진입로에는 인력을 배치해 교통 흐름 등을 관리할 계획이지만, 과거처럼 시민의 행선지를 확인하거나 물품을 검사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과거와 같은 '검문소'는 운영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경호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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