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로 국민 속이려 해"
등록: 2025.12.14 오후 13:34
수정: 2025.12.14 오후 13:41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이다.
백 경정은 전날엔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는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