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은석 특검이 오늘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내란 특검은 수사 기간 6개월 동안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구속하는 등 수사 성과를 냈다는 평가도 있지만, 여러 논란도 빚었는데, 내란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고등검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박재훈 기자 오늘 발표에 담길 핵심적인 내용은 어떤 건가요?
[리포트]
네, 조은석 내란 특검은 오전 10시 브리핑에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유나 최초 준비 시점 등에 대한 특검팀의 최종 판단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직접 맡는데 조 특검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수사 개시 이후 처음입니다.
조 특검은 수사를 시작하자마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하는가 하면 비상계엄 당일 국무위원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으로 윤 전 대통령도 재구속했습니다.
계엄을 적극 도운 혐의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계엄을 방조한 혐의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각각 기소했습니다.
특검은 모두 27명을 재판에 넘겨 성과를 거뒀단 평가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영장 청구 등 논란도 빚어졌습니다.
조 특검은 박 전 장관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고 추 전 원내대표의 신병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총 13건의 청구 가운데 6건이 기각됐습니다.
기각률이 약 46%로 일반 형사사건 27%보다 높습니다.
내란 특검의 공식 수사는 끝났지만, 조 특검과 파견 검사 등 일부 인력은 남아 공소 유지 업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서울고검에서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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