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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한목소리로 '통일교 특검' 압박↔與 "2차 종합특검 구체화"

  • 등록: 2025.12.15 오전 07:47

  • 수정: 2025.12.15 오전 07:51

[앵커]
야권은 통일교 특검 도입이 필요하다며 재차 압박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과 민중기 특검을 수사할 각각의 특검 도입을 주장했고, 개혁신당도 "판을 키우겠다"며 보조를 맞췄습니다. 민주당은 두 당의 요구를 일축하며 2차 종합특검 추진에 힘을 실었습니다.

변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권을 겨냥한 이른바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진술과 수사 보고서의 즉각 공개를 촉구하며 사건을 인지하고도 여당 인사를 수사하지 않은 민중기 특검도 따로 특검을 도입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1999년 특검 제도 도입 이후 민중기 특검은 최악의 특검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여당무죄 야당유죄'라는 노골적인 정치편향 수사입니다."

국민의힘은 특검 도입이 시급한 만큼 개혁신당과 제3자 특검 후보 추천 문제 등을 모두 열어놓고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개혁신당은 "판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진실이 나온다"며 연일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동훈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여야 불문, 성역 없이, 권력의 눈치 없이 밝혀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준석 대표가 제안한 제3지대 추천 특검뿐입니다."

민주당은 두 야당의 특검 요구를 '판을 키우려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2차 종합특검에 대해 "당정대 조율을 통해 로드맵을 구체화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2차 추가 종합특검을 실시한다고 하는 것은 방향은 맞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당정대간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국민 피로감 등을 고려해 수사 범위 등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한 뒤 2차 종합특검을 본격 추진할 방침입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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