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도 강원도에 지원되는 국비가 처음 10조 원을 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 등 미래를 선도할 첨단산업 예산은 1조 원 넘게 책정됐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 의암호 한쪽에 아파트 20층 높이의 거대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서울 용산에서 춘천까지 연결된 동서고속철도를 속초까지 잇는 공사현장입니다.
올해까지 9158억 원이 투입됐는데 내년에도 관련 사업비로 국비 1696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강원도에 배정된 내년도 국비는 사상 처음 10조 원을 넘었는데 동서고속철도 사업을 포함한 SOC 분야는 2조3000억 원이 넘습니다.
미래산업 분야는 1조1968억 원으로 올해보다 1024억 원이 증액돼 증가 폭이 가장 큽니다.
반도체와 AI, 바이오 등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박정하 / 국회의원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증센터 등의 사업체의 예산을 확보한 게 제일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6·25 3대 전투 중 하나인 춘천대첩을 기념하는 호국광장 조성 등 지역 숙원사업의 설계비 예산도 감액 없이 모두 반영됐습니다.
김진태 / 강원특별자치도지사
"1000건도 넘는 예산 항목 중에 국회에서 단 1건도 감액된 것 없이, 오히려 600억 원이 증액돼 10조가 넘는 성과…."
강원도는 사상 최대의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관광과 농업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산업 선도 지역으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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