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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일부 정치검사 또다시 항명…일벌백계 기강 세워야"

  • 등록: 2025.12.15 오전 10:49

  • 수정: 2025.12.15 오전 10:51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5일 "정치검사들이 계속해서 항명성 행동을 하고 정치소송을 한다면 그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검찰 인사는 정치검찰, 항명검찰의 오명을 씻어내겠다는 최소한의 자정 조치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일부 정치검사들은 또다시 항명으로 맞서고 있다"며 "인사에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일부는 소송까지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사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국가공무원임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며 "선을 넘는 정치 행동과 항명에는 더 엄격한 책임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법무부는 원칙대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일벌백계로 조직의 기강을 바로 세워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검찰 개혁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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