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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통일교 행사 참석 의혹에 "고향서 벌초했다" 반박
등록: 2025.12.15 오전 10:56
수정: 2025.12.15 오전 10:59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2018년 9월 통일교 측 행사에 참석했다는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전 의원은 15일 SNS를 통해 "2018년 9월 9일 통일교 행사 날은 제 고향 의령에서 벌초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해 5월 또 다른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600명이 모였다는 (해당) 통일교 행사 날 제 지역구 모성당 60주년 미사와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그러면서 "분명히 불법적인 금품수수 등의 일은 추호도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일간지는 전 의원이 2018년 5월과 9월 등 2018~2020년 최소 7차례 통일교 측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보도했다.
경찰은 이 의혹 등과 관련, 이날 전 의원의 자택과 의원실,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서울 용산구 통일교 서울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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