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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김민재 앞에서 '환상 헤더골'…오현규도 시즌 10호골

  • 등록: 2025.12.15 오후 21:46

  • 수정: 2025.12.15 오후 21:52

[앵커]
김민재가 속한,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과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가 격돌했습니다. 이렇게 성사된 '코리안 더비'에서 이재성이 헤더골을 넣으면서 펄펄 날았습니다. 벨기에리그의 오현규도 시즌 10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리 케인이 낮고 강하게 깔아준 공이 반대편 그나브리를 거쳐 17살 신성 레나르트 칼의 발끝으로 마무리됩니다.

마인츠도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포틀스키의 타점 높은 헤더로 동점골을 만듭니다.

기세를 이어간 마인츠는 후반 22분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슈테판 벨의 긴 침투패스를 이재성이 쫓아들어가 환상적인 다이빙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공의 방향을 절묘하게 바꾼 그림 같은 헤더, 이재성의 시즌 4호골이자 리그 2호골입니다.

뮌헨은 수비수 김민재를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습니다.

결국 후반 42분 '해결사'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래도 리그 선두와 꼴찌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이끌어 낸 이재성의 활약은 돋보였습니다.

케인
"아주 좋은 헤더 골(이재성의 골)을 얻어맞았죠. 상대가 어떤 순위에 있든, 희망을 준다면 고전하기 마련입니다."

벨기에 헹크에서 뛰는 오현규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상대 수비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툭 건드려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시즌 10호골, 2년 연속 유럽 무대 두 자릿수 골로,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경쟁에도 청신호를 켰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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