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원오, 통일교 지원 받은 적 없나"…8년 전 통일교 행사 참석 사진 공개
등록: 2025.12.16 오전 10:54
수정: 2025.12.16 오전 11:04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16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2017년 통일교 행사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하며 "통일교의 도움을 받은 사실은 없냐"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재수 의원을 비롯한 통일교 연루 민주당 정치인들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며 “2018년 전후 통일교 측이 해저터널 및 통일교 민원 해결을 목적으로 금품과 편의를 제공했다는 혐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비슷한 시기인 2017년 6월 27일, 통일교 소식글은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통일교 본부교구의 성동구 전진대회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며 "단순히 자리만 함께한 것이 아니라 '통일은 참사랑 밖에 할 수 없다'며 축사를 하고 그들이 만든 '통일선언문'에 자필로 서명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정 구청장이 표현한 ‘참사랑’은 무엇을 의미하냐. 통일교의 교리에 대한 지지냐"며 "2017년 이후 저들과 관계를 단절하고, 각종 선거에서 조직적, 정치적 지원을 받지 않았음을 확언할 수 있냐"고 물었다.
안 의원은 "공직의 기본은 신뢰인 만큼 정원오 구청장은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설명으로 그 의혹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이 공개한 사진에는 정 구청장이 '위하는 참사랑으로 통일한국의 새시대를 열어가자! 희망 대한민국 대국민 화합통일 성동구 전진대회'라는 행사에 참석하고 '대국민 화합 통일 선언문'에 서명을 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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