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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투명 망토' 나온다?…KAIST 기술 개발

  • 등록: 2025.12.16 오후 15:02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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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투명 망토'처럼 물체가 내뿜는 전파를 가릴 수 있는 액체금속 잉크가 개발됐다. 움직이는 로봇과 몸에 붙이는 웨어러블 기기, 차세대 스텔스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스트 김형수, 박상후 교수는 로봇에 바르는 방식으로 전자기파를 흡수, 차폐할 수 있는 차세대 신축성 클로킹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클로킹 기술은 스텔스 전투기처럼 물체가 있어도 레이더나 센서 같은 탐지 장비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술이다.

기존 클로킹 기술에 썼던 금속 재료와 달리, 이번 액체금속 잉크는 12배까지 늘려도 전기가 끊어지지 않고, 늘리는 정도에 따라 흡수하는 전파의 종류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스몰(Small)'에 지난 10월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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