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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증권 "내년 환율 1,380원까지…코스피 5,000"

  • 등록: 2025.12.16 오후 17:09

노무라증권은 16일 내년 원 달러 환율이 점차 안정화되면서 연말 138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되는 상황이라며 내년도 환율 수준을 이같이 예상했다.

박정우 이코노미스트는 "정부가 지금 수출 업체나 국민연금, 가계 등 경제주체를 상대로 여러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고 미국도 (내년) 2번 정도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기에 달러도 내년에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시작되고 정부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도 추진하는 것에 더해 국내 기업 거버넌스가 개선되고 반도체 이익 구조가 탄탄해지고 개인 입장에서 (국내 시장에 대한) 신뢰가 커지면 환율은 안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코스피 전망치에 대해서는 "코스피 목표지수는 5000으로, 현재 수준에서 2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박정우 이코노미스트는 "2026~2027년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라며 "냉각기, 전력기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관련 공급망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상법 개정과 증시 밸류업 정책,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 역시 증시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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