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안젤리나 졸리, 유방절제술 흉터 공개…“많은 여성과 공유하고파”

  • 등록: 2025.12.16 오후 20:12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술 흉터를 공개했다./타임 프랑스 캡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 절제술 흉터를 공개했다./타임 프랑스 캡처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이번 주 발간된 타임 프랑스 창간호에서 유방 절제술 이후 남은 흉터를 공개했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졸리는 타임 프랑스 창간호 인터뷰에서 “내가 사랑하는 많은 여성들과 이 흉터를 공유하고 있다”며 “다른 여성들이 자신의 흉터를 공유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늘 감동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은 개인의 재정 상황이나 거주 지역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화보에서 졸리는 가슴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손으로 몸을 가린 채 촬영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2013년 선제적 유방 절제술 이후 남은 흉터가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사진은 세계적인 사진작가 나타니엘 골드버그가 촬영했으며, 창간호 첫 페이지에 실렸다.

졸리는 유전적 암 발병 위험을 이유로 2013년 양쪽 유방에 대한 선제적 절제술을 받았고, 2015년에는 양쪽 난소 절제술도 받았다. 졸리는 이번 화보를 통해 여성 암 사망 원인 1위로 꼽히는 유방암의 조기 검진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졸리는 프랑스 감독 앨리스 위노쿠르가 연출하는 영화 쿠튀르의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2026년 2월 18일 프랑스에서 개봉 예정이며, 졸리의 암 투병 경험이 영화 내용에 일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