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방의회 해외 출장 과정에서 항공비 등 경비를 부풀린 혐의로 제천시의회 소속 공무원과 관계자들을 무더기로 검찰에 넘겼다.
제천경찰서는 최근 제천시의회 7급 공무원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다른 6급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 1명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각각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7급 공무원은 지난 2023년 5월 시의회 의원 10명의 유럽 출장 항공료를 1인당 57만 원씩 부풀려 공문서를 위조해 처리한 혐의다.
다른 2명도 이를 도와 시의회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연수 비용 가운데 개인이 부담하는 금액이 크다는 의원들의 불만이 많자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옥천경찰서도 여행사 직원 2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23년과 2024년 옥천군의회가 다녀온 3번의 해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려 200여 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군희회 직원들을 속이고 같은 여행상품보다 더 비싼 항공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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