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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고환율·고물가·집값폭등에도 정권 경제인식 안일"

  • 등록: 2025.12.18 오전 09:59

  • 수정: 2025.12.18 오전 10:0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운데)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고환율, 고물가, 집값 폭등을 거론하며 "우리 경제 전반에 심각한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다. 그런데도 이 정권의 인식은 안일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어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480원을 돌파했고 이대로 가면 연내 1500원을 넘길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는 급속히 줄고 고환율로 수입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물가도 급등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매매, 전세, 월세 모두 폭등하는 등 집값 폭등도 심각해 다가오는 신학기 이사철 대란을 염려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장 대표는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을 생각은 하지 않고 내란 몰이, 민노총 하명 정책, 선거용 현금 살포에만 집중한다면 결국 온 국민이 피해자가 되고 나라의 미래까지 어두워질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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