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깐부 약속' GPU 1만장 내년 2월부터 배분…'K-엔비디아' 가동

  • 등록: 2025.12.18 오후 15:36

연합뉴스
연합뉴스

정부가 확보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이 내년 2월부터 국내 연구자들과 스타트업에 본격 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가AI혁신을 위한 첨단 GPU 확보·배분방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 당시 정부가 발표한 첨단 GPU 26만장 공급 계획의 일환으로 이 중 5만2000장이 정부 확보분이다.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첫 번째 물량으로 1만3000만장의 GPU를 확보했으며, 이 중 정부가 활용 예정인 1만장 이상 GPU를 내년 2월부터 본격 배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독자적인 AI 모델과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연계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K-엔비디아' 육성에 나선다.

정부는 추론·피지컬 AI 분야에 강점을 가진 국내 NPU를 2030년까지 엔비디아 등 해외 GPU 대비 2배 이상의 전력 효율성을 갖춘 AI 반도체 서버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NPU를 자유로이 가동할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개발해 엔비디아 쿠다(CUDA)에 대응하는 개방형 'K-NPU'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AI 반도체 유니콘 기업 5개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