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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수수 의혹' 전재수 14시간 조사…尹, 특검 마지막 출석

  • 등록: 2025.12.20 오후 14:01

  • 수정: 2025.12.20 오후 14:15

[앵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전 의원이 14시간 넘는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다음 주 수사가 종료되는 김건희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처음이자 마지막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광희 기자, 전재수 의원 조사는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기자]
네, 경찰은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현금 2천만 원과 천만 원 상당의 시계 등을 수수했다고 보고 집중 추궁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전 의원은 조사 내내 혐의를 부인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오늘 새벽 귀가하면서 취재진들에게 "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며 "어떠한 금품수수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통일교가 전 의원의 책 500권을 구매했다는 의혹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직접 만났는지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조사는 14시간 넘게 진행됐는데, 경찰은 전 의원의 진술을 분석한 뒤 재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금 특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죠?

[기자]
네,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10분쯤 호송차를 타고 김건희 특검있는 광화문 KT건물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조사는 10시부터 시작해 11시 56분쯤 마쳤고 현재 오후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에 소환된 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7월 특검의 강제구인 시도에도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완강히 거부해 조사가 불발된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어쨌든 마침표를 찍어야 해 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로부터 2억여 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은 혐의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지목한 상탭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2021년 대선 토론회에서 김 여사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와 김 여사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청탁과 금품을 받는데 윤 전 대통령이 관여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

수사 기간 만료 8일 앞둔 특검팀은 오늘 윤 전 대통령 조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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