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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정부 목적지는 '평화통일' 아닌 '백기투항'…굴종은 평화 아냐"

  • 등록: 2025.12.21 오후 14:10

  • 수정: 2025.12.21 오후 14:12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지금 이재명 정부가 가는 목적지는 '평화통일'이 아니라 무장해제하고 북한에 '백기투항'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정신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50년 동안 꺼지지 않았던 대북방송을 꺼버렸다"며 "대북전단 보낸 것을 북한에 사과하고 싶다며 국민 염장을 질렀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랬던 대통령이 북한 노동신문을 놓고는 우리 국민들이 못 보게 막지 말라고 호통쳤다"며 "'굴종'은 '평화'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 국민은 분노하고, 김정은은 음흉하게 웃으며 박수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을 향해 "정신 차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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