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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0명 중 1명만 집 있어…대출 부담은 최대

  • 등록: 2025.12.23 오후 15: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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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주택 보유 비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가진 청년은 소득이 높았지만 금융 부담은 가장 컸다.

국가데이터처는 23일 '2024년 생애단계별 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하고 2024년 기준 주택을 보유한 청년층(15∼39세)이 165만 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11.5%에 그쳤다고 밝혔다. 같은 기준으로 중장년층(40∼64세)의 주택 보유 비중은 45.5%(911만 4,000명), 노년층(65세 이상)은 46.3%(463만 1,000명)로, 청년층과 큰 격차를 보였다.

주택을 보유한 청년층의 연간 평균 소득은 5,034만 원으로, 무주택 청년층(2,721만 원)의 1.9배였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도 주택 소유자의 소득이 무주택자보다 각각 1.5배, 1.4배 높았다.

반면 금융 부담은 청년층이 가장 컸다. 주택을 보유한 청년층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1억 5,843만 원으로, 중장년층(1억 562만 원)과 노년층(5,413만 원)을 웃돌았다. 무주택자와 비교한 대출잔액 배수도 청년층이 6.5배로 가장 높았다.

주택 자산 규모를 보면 청년층 주택의 경우 '6억 원 이하' 구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억 5,000만 원∼3억 원 이하' 비중이 36.4%로 가장 높았고 '6억 원 초과' 비중은 4.5%에 그쳤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통계가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를 연계해 작성된 것으로, 청년층의 낮은 자산 축적 수준과 상대적으로 높은 부채 부담 구조를 함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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