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요일이 되면 수사를 끝내야하는 김건희 특검이 막판에 무더기 기소를 했습니다. 무상 여론조사와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김건희 여사 일가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김건희 여사의 어머니와 오빠 등 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은 김 의원이 양평군수 시절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부담금을 감면해준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선교 / 국민의힘 의원 (11월 26일)
"공흥지구의 개발부담금은 군수 지시로 할 수 없는 사항이에요. (김진우 씨, 최은순 씨와 어떤 대화 나누셨습니까?) 저는 전혀…."
앞서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지난 10월 특검 조사를 받은 양평군 공무원이 '김 의원 관여 진술을 강요한다'는 메모를 남긴 뒤 숨져 경찰이 특검의 강압수사 여부를 수사중입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와 공모해 2021년 6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명태균씨로부터 2억 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무상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도 대가를 요청 받은 적도 없다"며 "무리한 기소"라고 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는 일요일 수사를 종료합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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