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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화려한 조명과 트리…성탄 전야 명동·광화문 '구름 인파'

  • 등록: 2025.12.24 오후 21:23

  • 수정: 2025.12.24 오후 21:30

[앵커]
이제 몇시간 뒤면 크리스마스입니다. 도심 곳곳은 성탄과 연말 분위기로 한껏 들뜬 모습인데요. 특히 서울 명동에서는 반짝이는 조명과 트리가 밤을 화려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브날 풍경을 현장 취재기자에게 물어보겠습니다.

구자형 기자, 늦은 시간인데도 인파가 북적이고 있네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곳 명동은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나온 인파로 걸어다니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해가 지면서 기온은 0도까지 떨어졌지만, 각종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성탄 전야의 분위기는 점점 더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준우 / 경기 용인시
"사람도 많고 외국 사람들 와서 뭔가 신기하고 재밌어요. 오늘 기쁜 날인데 신나게 즐기고 가면 좋겠어요."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울려퍼지는 캐럴과 딸랑거리는 구세군 종소리는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습니다.

관광객과 시민들은 명동성당 일대에서 펼쳐지는 음악 공연을 감상하거나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하며 축제의 밤을 즐기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성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붕어빵 등 길거리 음식을 사려는 사람들이 노점마다 길게 줄을 선 모습입니다.

명동성당에서는 자정에 성탄 대축일 미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 광화문 광장도 그야말로 인산인해입니다.

시민들은 크리스마스 마을을 재현한 마을에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겨울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임금선 / 경기 안산시
"너무 좋아요. 진짜 약간 유럽의 느낌도 나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풍성하게 나와서 너무 좋네요."

광화문과 청계천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에는 어제까지 열흘간 500만 명 가까이 다녀갔는데요.

성탄 전야인 오늘은 늦은 밤까지 더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부산 서면과 대구 앞산 등 전국의 성탄절 축제 명소에도 수만 명이 몰렸습니다.

경찰은 시간당 최대 2만 명 이상이 모이는 서울과 부산 등 6곳의 인파 관리에 나섰습니다.

서울 명동에서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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