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쇄신안' 발표 앞두고 '원로 회동'…한동훈, '24시간 필버'에 "노고 많았다"
등록: 2025.12.25 오후 21:21
수정: 2025.12.25 오후 21:25
[앵커]
당 쇄신안을 두고 고심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내년 초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원로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쇄신안 발표에 앞서 조언을 듣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장 대표와 불편한 관계인 한동훈 전 대표가 24시간 무제한토론을 한 장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장 대표 반응은 어땠을까요?
김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내년 1월 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당의 변화'를 언급한 장 대표는 내년 초 당 쇄신안 발표를 검토중인데, 이에 앞서 원로들을 만나 조언을 듣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당 소속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장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가 돼야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19일)
"우리가 이제 변해야 할 시점입니다. 변화하되 보수의 가치를 버리지 않겠습니다."
장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당 원로들과의 만남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무감사위원회의 당원게시판 조사 결과 발표에 친한계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24시간 필리버스터를 한 장 대표에게 "노고가 많았다"며 "모두 함께 싸우고 지켜내야 할 때"라는 글을 썼습니다.
한 전 대표가 장 대표를 긍정적으로 언급한 건 장 대표 취임 후 처음입니다.
한지아 / 국민의힘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동지가 되자. 동지가 될 수 있게 용기를 내자라는 의미가 아닐까"
장 대표는 원론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필리버스터의 절박함, 그리고 필리버스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장 대표는 다음주 무안참사 1주기 추모행사 등 이틀 연속 호남을 찾아 외연 확장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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