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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출마 거론' 김남준과 인천 계양서 성탄 예배…野 "노골적 선거 개입"

  • 등록: 2025.12.26 오전 07:39

  • 수정: 2025.12.26 오전 08:47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성탄절을 맞아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구 소재 교회와 수녀원을 방문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인천 계양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김남준 대변인도 동행했는데, 당장 야당에선 노골적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계양구의 한 교회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예배를 올립니 다.

교인들과 점심식사도 함께한 이 대통령은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태어나 고통받고 아픈 이들과 함께한 예수의 삶이 성탄의 의미"란 메시지를 냈습니다.

성남 시장 시절부터 측근으로 있 던 김남준 대변인도 함께 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당선으로 내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돼 있는 '인천 계양을' 출마가 유력합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지난 1일, 유튜브 <매불쇼>)
"다시 또 1명의 대변인이 될 수 있고요. 2명의 대변인으로 갈 수도 있고, 저희 대변인실은 여전히 유동적인 체계이긴 합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 동구청장을 SNS에서 공개 칭찬한 일 등을 거론하며,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생보단 '내사람 챙기기'에 열중한단 겁니다.

최은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에서 벌어지는 선거를 앞두고 대변인을 앞세워 노골적인 선거 개입에 나선 건 권력을 동원한 민 주주의 훼손이자 공정한 선거를 바라는 국민에 대한 기만행위입니다."

김 대변인은 "휴일 당번으로 동행한 걸 두고 선거 개입이라고 하는 이해못할 논리를 크리스마스에 보게 돼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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