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 성탄절 전날과 당일 폭풍우와 뇌우가 몰아쳐 최소 2명이 숨지고, 대규모 정전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미 기상청(NWS)에 따르면 전날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쳐 캘리포니아 남부 산악 지대에 5∼10인치(127∼254㎜) 이상의 비가, 저지대에는 2∼5인치(51∼127㎜)의 비가 내렸다.
LA 국제공항과 버뱅크 공항, 옥스나드, 샌타바버라, 애너하임 등 LA 카운티 일대 주요 지역에서 역대 일일 최고 강수량 기록을 경신했다
샌프란시스코 광역권 일부 지역엔 돌발 홍수가 발생했고, 캘리포니아 동부 내륙 시에라네바다 산맥 일대에는 폭설과 강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요 도로 곳곳이 침수 혹은 부서져 내려않고, 약 12만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번 폭우가 약 2년 만에 발생한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현상 때문으로 보고 있으며, 당분간 추가 피해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와 LA시장 캐런 배스는 일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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