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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초만에 시속 700㎞ 도달"…中, 자기부상 시험서 세계 최고 속도 기록
등록: 2025.12.26 오후 21:44
수정: 2025.12.26 오후 21:46
[앵커]
중국이 자기부상 열차 시험을 했는데, 단 2초 만에 시속 700km를 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상상하던 초고속 이동 기술이 곧 현실이 될 듯합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1톤급 모형 차량이 굉음을 내며 순식간에 내달립니다.
눈 깜짝할 새에 400미터 선로 끝에 도착하더니 급정지합니다.
차량 주변에는 희뿌연 연기가 번집니다.
중국 국방기술대학 연구팀이 자기부상 시험에서 2초 만에 시속 700㎞까지 가속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중국은 같은 조건의 자기부상 시험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하며 하이퍼루프 기술 발전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이퍼루프는 진공에 가까운 튜브 속에서 자기부상 열차를 시속 1000㎞ 이상으로 운행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입니다.
비행기보다 빠르고 친환경적이며 기상 영향을 적게 받는 게 특징입니다.
리제 / 중국 국방과학기술대 교수
"이번 초고속 초전도 전자기 부상 시스템의 성공은 중국의 초고속 자기부상 교통수단 개발을 한층 가속화할 것입니다."
해외에선 일론 머스크가 시속 1200km 속도로 런던과 뉴욕을 1시간 만에 잇는 하이퍼루프 구상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서울에서 부산을 20분대로 연결하는 하이퍼튜브 기술 개발에 뛰어들면서 초고속 교통 기술을 놓고 각국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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