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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병기, 의원직 사퇴해야"…여야 통일교 특검, 주말 협상 분수령

  • 등록: 2025.12.27 오후 14:01

  • 수정: 2025.12.27 오후 14:10

[앵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를 둘러싼 여러 특혜 의혹이 연일 논란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김 원내대표가 거취를 정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장윤정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며칠 뒤 김병기 원내대표가 정리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김 원내대표 관련한 의혹이 연일 터져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3선 중진인 박주민 의원은 "저라면 당에 부담을 안주는 방법과 방향에 대해 깊게 고민했을 것 같다"며 사실상 김 원내대표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의혹의 본질은 국회의원이자 여당 원내대표라는 권한이 사적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라며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고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책임있는 행동을 보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통일교 특검법 여야 협의 진행상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정청래 대표는 어제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자체 통일교 특검법안도 발의했는데 신천지의 정치개입 의혹이 수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여야가 이견을 보인 특검 추천권은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교수단체 등 제 3자가 추천하도록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청래 대표의 첫 회견을 두고 "나라를 망친 자백에 불과하다"며 "삼권분립과 헌법 정신을 입에 올리는 모습은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특검 추천권을 두고는 "피의자가 검사를 고르겠다는 몰염치한 행태"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이르면 내일 각자 발의한 특검법을 놓고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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