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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통일교특검, 野 법안대로 처리해야"…'침묵' 김병기, 막판 거취 고심

  • 등록: 2025.12.28 오후 19:07

  • 수정: 2025.12.28 오후 19:11

[앵커]
여야가 각각 자체 통일교 특검법을 발의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모레 본회의에서 보수야당 발의안 대로 통일교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개인 관련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거취 고심까지 여야 상황 김창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에 대해 "물타기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통일교 특검 수사 대상에 신천지와 국민의힘 유착 의혹을 포함시킨 점을 지적한 겁니다.

특히 민주당이 특검 추천권을 주기로 한 세개 단체 중, 대한변협을 제외한 나머지 단체의 공신력에 의문을 제기하며 올해 안에 보수야당이 발의한 특검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우리 당과 개혁신당이 공동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안을 30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합니다."

개혁신당과 공동 투쟁하는 방안에 대해선 "특단의 조치를 고민 중"이라고 했고, 한동훈 전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과의 연대에 대해선 시기상조라고 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당내 혁신과 변화, 자강을 논하고 있는 단계에서 계속 연대를 논하는 것은 저는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야는 오늘 통일교 특검법 합의 처리를 위해 협상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내일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촉발된 거취 논란과 관련해 사흘째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30일날 원내대표께서 직접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국민들에 대한 사과는 있을 것이고…."

당 안팎에선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지만, 사퇴와 직 유지 양쪽 모두 가능성을 열어놓는 기류도 있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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