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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강민호, 삼성에 남는다…"4번의 FA 계약, 211억원 벌었다"

  • 등록: 2025.12.28 오후 19:36

  • 수정: 2025.12.28 오후 19:47

[앵커]
베테랑 포수 강민호 선수가 삼성과 계약기간 2년, 총액 20억에 생애 네 번째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4번째 FA 계약,, 강 선수가 처음인데요. FA 계약으로만 거둔 수입이 200억원을 넘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혹의 나이에도 포수로 104경기에 출전하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던 강민호.

스토브리그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강민호는 원소속구단인 삼성과 2년 총액 20억원에 생애 네 번째 FA 계약을 마쳤습니다.

네 번째 FA 계약은 강민호가 KBO리그 최초입니다.

강민호 / 삼성 포수
"최초로 FA 4번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고, '왕조' 삼성을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3년 롯데와의 첫 계약을 시작으로, 총 4번의 FA 도장을 찍은 강민호는 한국 KBO리그에서 FA 계약으로만 총 211억원을 벌었습니다.

남은 선수 인생은 오직 우승 만을 바라보겠다는 각오입니다.

명예와 부는 물론 올림픽 금메달까지 석권한 강민호지만, 아직 KBO리그 '우승 반지'는 손에 넣지 못했습니다.

9년 만에 삼성으로 돌아온 베테랑 타자 최형우의 한마디는 강민호의 마음에 불을 지폈습니다.

강민호 / 삼성 포수
"형우형이 먼저 계약을 했을 때 제가 계약을 안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뭐하냐 계약 해라, 내가 꼭 반지 끼게 해줄게' 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최형우와 김현수에 이어 강민호까지, '황혼의 FA 계약'이 스토브리그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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