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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눈 내리는 산타마을…명소로 거듭난 옛 빨래터

  • 등록: 2025.12.29 오전 08:37

  • 수정: 2025.12.29 오전 08:42

[앵커]
대구는 겨울철에도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데요. 대구에서 겨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1년 내내 수십만 명이 찾는 명소라고하는데 이심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대형 트리와 나무들이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반짝입니다.

시민들은 빛의 터널을 걷고 포토존에서 가족이나 연인끼리 추억을 담습니다.

오주하 / 대구 달서구
"저쪽에 있는 제일 큰 트리 너무 예쁘고... 여긴 항상 야경이 예뻐 가지고..."

인공 눈이 날리자 아이들은 신이 나고 어른들은 겨울의 정취에 빠져듭니다.

임의주 / 대구 동구
"생각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너무 잘 해놔가지고 약간 처음 대구에서 느껴보는 거 같아요."

겨울철 눈 구경하기 힘든 대구에 산타마을이 조성된 곳은 앞산의 옛 빨래터입니다.

3년 전 공원을 만든 이후 매년 겨울이면 산타마을을 조성하는데 시민들의 명소가 됐습니다.

조재구 / 대구 남구청장
"소상공인들이 직접 꾸미는 상생 마켓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의 추억을..."

앞산빨래터 공원에는 하늘다리와 높이 13미터의 전망대도 있어 시내 전경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년 말일 해넘이엔 구름 인파가 몰리는데 올해도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남구청은 포크페스티벌과 각종 음악회도 매년 열리고 있다며 앞산빨래터공원을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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