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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유승민 딸 유담 '특혜 임용 의혹' 논문 조사 착수

  • 등록: 2025.12.29 오후 14:47

2017년 대선 당시 아버지 유승민 후보를 지원하는 유담 인천대 교수. /연합뉴스
2017년 대선 당시 아버지 유승민 후보를 지원하는 유담 인천대 교수. /연합뉴스

고려대가 ‘교수 특혜 임용 의혹’을 받는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인천대 교수의 논문들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9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유씨가 인천대 교수 임용 과정에서 제출한 논문들에 제기된 연구 부정 의혹에 대해 본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신고를 교육부가 고려대로 이송하면서 개시됐다.

앞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천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 교수가 지난 5월 인천대 교수 임용 지원서에 제출한 논문은 총 10편이다. 이 가운데 7편이 교수 임용 지원 직전 박사 마지막 학기에 발간됐는데, 때문에 여러 편의 논문을 짧은 기간에 연속 발표하는 이른바 ‘논문 쪼개기(분절 게재)’ 의혹과 부당한 중복 게재(자기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

1994년생인 유 교수는 2025학년도 2학기 전임교원 신규 임용에 합격해 인천대 글로벌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혜 임용 의혹이 제기됐지만 인천대는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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