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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지원 "이혜훈, '내란 옹호' 먼저 반성해야…李 인사는 국민통합 차원"

  • 등록: 2025.12.30 오전 10:48

  • 수정: 2025.12.30 오전 10:50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후보자를 향해 30일 “내란을 옹호한 것에 대해 반성의 태도를 먼저 보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후보자가 통렬하게 눈물을 흘리면서 윤어게인 내란을 옹호한 것에 대해 반성을 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출발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우리가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요구하는 건 통렬하게 반성하고 대국민사과를 하라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후보자의 능력과 또 과거 행적으로 볼 때, 그러한 통렬한 반성과 사과를 하면 국민이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오늘, 또는 내일이라도 기자회견을 가져서 그런 반성의 태도를 먼저 보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명을 통보한 당사자에게도, 또 통보한 사람도 반성과 사과가 있어야 된다 하는 얘기를 했을 것이고, 그걸 받아들인 이 후보자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국민통합 차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이 대통령의 실용정치의 산물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정치에서는 가장 중요한 게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대통령께서 국민통합, 그리고 능력을 높이 평가한 실용적 인사라고 본다”며 “정체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후보자의 통렬한 반성과 사과, 그리고 앞으로 장관직을 수행하면서도 이러한 것에 유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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