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별도의 출입절차나 사전 예약 없이 용산어린이정원에 방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에 만든 용산어린이정원을 30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부터 임시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은 누적 방문객 수가 180만 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그동안 사전 예약제로 운영돼왔던 용산어린이정원에 대해 '용산 반환부지 임시개방구간 관람 등에 대한 관한 규정'을 개정해 운영시간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별칭으로 사용 중인 '용산어린이정원' 명칭도 내년 상반기 중에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변경을 방침이다. 특정 계층이나 연령·대상에 국한되지 않으면서, 향후 용산공원 정식 조성시에도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년도 용산공원 사업계획 단계부터는 용산공원 예산 목적과의 정합성 여부 등에 대한 객관성·전문성 있는 평가를 담보하기 위해 '용산공원 재정집행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는 내년부터는 공기질과 토양을 포함한 환경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부지 반환부터 석면조사, 개방 이후 환경모니터링까지 임시개방 전 과정에 대한 환경관리 매뉴얼을 마련·시행하는 등 용산공원 환경관리 체계 전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국민들께서 번거로운 출입절차 없이 용산공원 임시개방공간을 보다 자유롭게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산공원과 관련한 국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면서, 용산공원 정식 조성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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