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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등급에 복잡한 코딩도 '척척'…막 오른 '국가대표 AI' 경쟁

  • 등록: 2025.12.31 오전 08:14

  • 수정: 2025.12.31 오전 08:18

[앵커]
AI 세계 3강을 목표로 내세운 우리 정부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국가대표 AI' 선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주요 AI 기업들이 개발 중인 모델들의 성능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우리 AI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임유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카메라 앞에서 사진을 찍자

"원하는 스타일을 하나 선택하시면"

나를 똑 닮은 캐릭터가 뚝딱 만들어집니다.

수험생들을 애 먹이던 수능 수리 영역 3점짜리 문제도 26초 만에 쉽게 맞춥니다.

고민을 들어준다는 아바타 상담사,

"일이 많아서 몸과 마음이 힘들어."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치셨을 것 같아요. 잠깐이라도 자리에 앉아 눈을 감고…"

따뜻한 말로 마음을 달래줍니다.

'국가대표 AI'를 놓고 경쟁에 들어간 후보 다섯 팀이 내놓은 AI 모델들입니다.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차로 선정한 다섯 팀은 연산 능력 극대화와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 한국어 특화 모델 등 각자의 장점을 살린 AI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

하정우 /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
"원천기술 능력이 충분히 다양한 산업과 공공과 사회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부분들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고요."

정부는 6개월 단위로 경연을 벌여 1팀씩 탈락자를 정한 뒤 2027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국가대표 AI' 2팀을 최종 선발합니다.

최병호 / 고려대 AI연구소 교수
"우리만의 경쟁력 있는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 성공을 해야만 그다음에 특화 AI로 이걸 활용할 수가 있거든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면 어려운…"

우리 기업들의 AI 개발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오늘 시연회에는 1000여명의 일반 관람객들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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