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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5년이여 안녕"…전국 해넘이 명소 '북적'

  • 등록: 2025.12.31 오후 21:02

  • 수정: 2025.12.31 오후 21:20

[앵커]
말그대로 다사다난했던 2025년 마지막 해가 졌습니다. 이제 3시간쯤 뒤면 묵은 한 해를 뒤로하고 새 희망으로 채워갈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됩니다. 격변의 시간을 보낸 올해. 여러 가지 일들도 많았고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아쉬움은 뒤로 하고 새로운 마음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래서인지 전국의 해넘이 명소엔 많은 시민들이 찾아 새해를 다짐했습니다.

강석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해 앞바다가 붉게 물들더니 2025년 마지막 태양이 수평선으로 천천히 떨어집니다.

시민들은 저무는 해를 보며 고단했던 한해를 되돌아봅니다.

김도윤 / 경기 남양주시
"제가 12월에 전역을 해 가지고 몸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느껴가지고…."

서해 바다를 마주 보는 인천 정서진에는 이른 오후부터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연인이나 가족과 사진을 찍고 공연을 즐기며 추억을 남겼습니다.

김지언 / 인천 중구
"너무 바쁘게 보내서 아이와 시간을 많이 못 보내서 미안한데 내년에는 가족들 다 건강하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충남 태안의 해넘이 명소인 꽂지 해수욕장.

수평선 위 구름 때문에 해넘이를 보지는 못했지만 시민들은 새해 소망을 손글씨로 적으며 아쉬움을 달랩니다.

이서주 / 충남 태안군
"가족이랑 재밌는 여행도 많이 다녀가지고 좋은 일도 많았었고 친구들이랑 사이도 좋고 가족들이랑도 같이 행복하고."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곳으로 알려진 진도 세방낙조에서도 흐린 날씨 때문에 마지막 일몰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올 한해를 차분하게 정리하고,

정은지 / 광주 남구
"2025년에는 제가 경력 단절을 끝내고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새해도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2026년도 파이팅!!"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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